최문순 “횡성발전 앞서 이끌겠다”…횡성서 지원유세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6·1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오후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강원 횡성군 횡성읍 시계탑광장에서 장신상 횡성군수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세몰이에 나섰다.

최 후보는 “장신상 후보는 한우처럼 생겼다. 저희 둘을 한우와 감자라고 부른다. 한우와 감자에게 많은 성원해 달라”며 “우리가 한팀이 되어 횡성발전을 앞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후보가 군수가 된다면 제가 업고 달리며 예산을 따오겠다”며 장 후보를 업어주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장신상 후보는 “저는 안하겠다. 제일 먼저 뇌물을 안 받겠다. 두 번째 골프채를 안 받겠다. 세 번째 차별하지 않겠다. 공무원 인사를 기본과 원칙으로 하겠다”며 “어르신 일자리는 군수가 주는 것 아니라 정부와 도, 군이 함께 드리는 것이다. 일자리 걱정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장신장이 최 후보와 함께 횡성을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며 “강력한 여당의 후보로서 횡성을 새롭고 활기차고 깨끗하게 말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연설을 마친 최 후보는 전통시장을 돌며 장신상 더불어민주당 횡성군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