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는 9일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치분권 국가건설이라는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을 시정에 구현하기 위한 개헌추진과 제도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후보는 이날 선거대책사무소에서 진행된 지방분권위원회(공동위원장 강신기 전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윤봉근 전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정책제안 전달식에 참석해 “선거 이후 자치분권 개헌과 재정분권 추진을 위한 시·도지사 연석회의 구성 제안도 검토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최초 사례로 손꼽히는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직속 지방분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구청장, 시구의원 경선 참가자 46명으로 구성됐으며 6.13지방선거 민주당의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국정개혁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출범했다.

이날 지방분권위원회는 이 후보에게 ‘자치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정책제안’과 ‘광주광역시 5개구 현안과제(별첨 자료) 등에 대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고 이용섭 후보는 “제안해 주신 정책들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민주화 성지 광주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선도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그 역사적 의의가 크다”며 “지자체 처음으로 광주지역에서 당내경선의 후유증을 말끔하게 극복하고 완전통합을 이룬 만큼 6·13지방선거 이후 광주가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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