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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주말에 여름휴가 알차게 준비하세요” 하나투어여행박람회 직접 가보니박람회 현장 전용 특가 예약하려 첫날부터 북적 ... 스페인 하몽 시식·플라멩고 공연 등 즐길거리 풍성
하나투어여행박람회 스페인관에서 하몽과 와인 시식회를 하고 있다 <고양 킨텍스 ·사진=이지혜 기자>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8일 아침 10시부터 처음으로 일반인 관람객을 맞이하기 시작한 하나투어여행박람회(6.8~10)를 오전 시간대에 찾았다. 아직 평일이라 주말 대비 방문객은 많지 않았는데, 유독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역관별로 마련한 지역상품 현장 예약 코너였다.

다수의 사람들이 금요일 오전부터 부지런히 하나투어여행박람회를 찾은 이유는 바로 이 코너에서만 선보이는 ‘박람회 전용 특가’를 예약하기 위해서였다. 상품에 따라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성수기인 여름휴가 기간 등에도 평소 세일 상품 대비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찬스다.

올해 12회째로 맞이하는 하나투어여행박람회는 여행정보와 각종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못지않게 박람회 전용 특가가 유명세를 타고 있었다. 같은 여행이라도 더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발품을 아끼지 않는 것.

8일 남태평양관 예약 코너에서 만난 전업 주부 이나영(여·35세)씨는 “7월 초 괌 웨스틴 리조트에서 머무르는 여행상품을 72만9000원에 예약했다. 해당 시기 온라인으로 알아본 최저가 보다 인당 15만원이 더 쌌다”며 “박람회에서만 선착순 판매한다고 해 서둘러 왔는데 남편이랑 둘이 총비용 30만원을 아꼈다”고 말했다.

8일 하나투어여행박람회 현장 예약 코너 모습. 평일 오전이지만 사람들이 북적였다 <고양 킨텍스 ·사진=이지혜 기자>

특가를 위해 일부러 찾는 고객과 또 현장에 왔다가 저렴한 가격에 끌려 현장 예약 코너를 찾는 이들은 주말이 되면 한층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에 하나투어는 예약 테이블수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많은 215개로 늘렸다.

아울러 예약코너에는 테이블별로 은행 등에서 볼 수 있는 ‘대기 순번안내 전광판’도 마련했다. 대기 순번을 뽑고 자신의 번호가 뜨는 곳으로 가면 된다. 대기자들이 조금이나마 편히 기다릴 수 있도록 충분한 의자와 정수기 등도 함께 마련해놓았다. 지역관에 따라 예약 테이블 대비 2~3 가량 공간을 할애했다.

조일상 하나투어 홍보팀장은 “주말이 되면 길게 줄이 설 정도로 현장 특가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또 온라인이나 전화가 아니라 대면해 여행 상담을 원하는 이들도 박람회장을 많이 찾고 있다”고 박람회 활용법을 전했다.

중국 산동성 부스에서는 청도 맥주 시음회를 마련했다 <고양 킨텍스 ·사진=이지혜 기자>

◇하나투어여행박람회, 가볼 만한 이색 부스

하나투어여행박람회는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1~3홀에서 오는 10일까지 전개된다. 국내외 주요 여행지와 항공사, 호텔, 면세점, 쇼핑센터 등 600여개 업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부스만 해도 총 1140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꼭 방문해 볼 만한 추천 부스 7곳을 소개한다.

①유럽 스페인: 박람회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올해의 추천 여행지’ 스페인관이 맞이한다. 스페인관에서는 와인과 하몽 시식회를 마련했다. 스페인 전통 무용 플라멩고 공연도 선보인다.

일본 오키나와관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양 킨텍스 ·사진=이지혜 기자>

②동남아 태국: 왕궁과 휴양 리조트 분위기를 부스에 구현했다. 태국 전통 의상을 입은 이들과 기념 촬영도 할 수 있다. 트렌스젠더 무용수들의 ‘아프로디테 카바레쇼’도 이색 볼거리다.

③동남아 비엣젯: 베트남 저가항공사인 비엣젯. 승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젋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박람회장으로 고스란히 가져왔다. 룰렛과 인형 뽑기 기계를 설치하고 증정 이벤트도 수시로 진행한다.

동남아관에서 베트남 저가항공사 비엣젯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왼쪽) 태국 공연팀과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고양 킨텍스 ·사진=이지혜 기자>

④일본 오키나와: 해변 야외 카페를 박람회장에 꾸몄다. 오키나와 35커피와 뱀술 등을 시음해 볼 수 있다. 오키나와 전통 의상인 류큐복을 입고 기념촬영도 해보고, 흥이 넘치는 에이사 공연도 마련했다.

⑤일본 온천: 일본여행에서 많이 찾는 온천과 료칸 정원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전통 의상 유카타를 입고 정원에서 여행 기분을 내며 색다른 사진도 찍어볼 수 있다.

일본 온천관 <고양 킨텍스 ·사진=이지혜 기자>

⑥중국 산동성: 청도 맥주로 유명한 산동은 한 켠에 시음 장소를 마련했다. 청도맥주박물관의 명물인 허니땅콩도 함께 먹어볼 수 있다. 룰렛 이벤트 등을 통해 청도맥주 관련 기념품 등도 증정한다.

⑦남태평양 키즈존: 남태평양관에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존을 마련했다. 키즈클럽 운영으로 유명한 PIC 리조트과 협업한 공간으로, 여행 상담 등이 필요할 때 사람 북적이는 곳에 데려가기보다 이곳을 활용해 보길 추천한다.

남태평양관에 마련된 키즈존 <고양 킨텍스 ·사진=이지혜 기자>

이지혜 기자  imari@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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