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육그램>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주)육그램(대표이사 이종근, sixgram,inc)이 일반소비자에 이어 스몰레스토랑 대상 퀵서비스기반의 육류배송서비스 미트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육그램은 8일 명동월향 세미나룸에서 (주)바로고, (주)센디와 함께 '미트퀵' 배송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근 (주)육그램 대표이사, 조병익 (주)바로고 상무이사, 선현국 (주)센디 대표이사, 김태경 한우자조금협회 자문위원 등 다수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진제공=육그램>

미트퀵은 육류식재료를 낮 12시까지 발주하면, 당일 오후 6시까지 받아 볼 수 있는 급배송서비스로, 5kg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육그램은 미트퀵 사업을 6월 한 달간 베타서비스로 운영하며 서비스를 안정화 시킨 뒤 7월부터 공식 개시할 예정이다.

육그램 관계자는 "식재료를 보관하는 냉장고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스몰레스토랑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선현국 센디 대표, 조병익 바로고 상무, 이종근 육그램 대표 <사진제공=육그램>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남정윤 음메닷컴 대표, 안형철 돈마루 이사, 이종근 육그램 대표, 곽창엽 세미온 대표, 이승현 차온 대표, 주철규 지선F/S 대표, 김태경 한우자조금위원회 위원, 최영석 부농산업 차장, 조현수 부농산업 대리 <사진제공=육그램>

미트퀵의 퀵서비스배송에는 (주)바로고가, 간선화물배송에는 (주)센디가 참여하며, (주)육그램 측은 이번 사업을 위해 (주)태우그린푸드, (주)돈마루, (주)세미온, (주)MK팜스, (주)돈마루, (주)팜스토리한냉, (주)우리미트넷, (주)부농산업 등 수도권 내 포장처리와 배송이 가능한 주요 거점을 제휴를 통해 다수 확보했다고 전했다.

선현국 (주)센디 대표는 "화물매칭서비스 '센디'를 통한 오토바이퀵으로 보낼 수 없는 중대형 품목의 퀵화물 매칭을 통해 당일배송 처리가 빠르게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근 (주)육그램 대표는 "스몰레스토랑은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새로운 메뉴를 제시하는 것이 경쟁력인데, 보관 때문에 다양한 식재료를 쓰지 못하고, 점점 재고가 쌓이는 악순환이 발생하기 쉽다. 이번 미트퀵 서비스를 통해 스몰레스토랑 오너들은 부담 없이 발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월향 등 12개 외식브랜드를 운영 중인 외식전문가 이여영 대표는 "평일 단체예약이 갑자기 들어오면 식자재 준비로 주방은 난리가 난다. 이번 미트퀵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오후시간(블랙타임)에 시내배송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고, 배송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던 (주)MK팜스의 김민규 대표는 "점점 배송기사를 구하기도 어렵고, 거래처의 배송은 다품종소량으로 변화하고 있었다.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배송문제를 해결하고, 식당 오너들을 위한 컨설팅과 영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태경 한우자조금협회 자문위원은 "미트퀵 서비스는 다양한 쿡방으로 눈높이가 높아진 소비자를 위해 질좋은 식재료를 제공할 있는 '건강한 혈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도를 통해 한우의 유통구조를 현대화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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