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학교를 행복의 공동체 만들겠다”
신경호 “강원교육의 위기를 구할 수 있는 기회 달라”

6.13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8일 (왼쪽)민병희 강원교육감 후보 내외와 (오른쪽)신경호 강원교육감 후보자가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6·13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8일 강원도교육감 후보자들이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3선에 도전하는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후보는 이날 “설레는 마음으로 사전투표를 마쳤다”며 “저에게 힘을 모아주시면 그 힘을 바탕으로 아이를 사랑하고 학교를 보람과 희망, 행복의 공동체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교육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교육에 새롭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고등학교의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민 후보는 “민병희 저에게 힘을 모아주신 대가로 약속드린 말씀 꼭 지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민 후보는 춘천시 춘천교육대학교 학생회관 1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김경숙 여사와 함께 투표했다.

이에 맞서는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후보는 “때 묻지 않은 열정의 초심으로 돌아가 위기의 강원교육을 구하고자 삼척 도계에서 사전투표를 하게 됐다”며 “학교를 학교답게, 교육을 교육답게, 배움과 가르침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신경호 저에게 강원교육의 위기를 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같은 날 신 후보는 삼척시 도계읍사무소 내 복지회관 1층을 방문해 사전투표를 하고 투표관리사무원들을 격려했다.

8일 강원도내 196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사전투표율은 5.6%(오후 12시50분 기준)를 보였고 사전투표자수는 7만2651명이다.

오는 6·13지방선거 사전투표는 8~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196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신분증만 있으면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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