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후보자들, 사전투표 앞두고 유권자 참여 독려 및 지지 호소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6·13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강원도지사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참여 독려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7일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후보는 “모두 사전투표를 하고 강원도에 많이 놀러와주셨으면한다”며 “도민들이 사전투표를 하면 6월13일에는 휴일을 얻게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최 후보는 춘천시 대룡산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등 패러글라이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최 후보는 사전투표 첫 날인 8일 강릉시 중앙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을 찾아 부인 이순우 여사, 둘째 딸과 함께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이에 자유한국당 정창수 후보는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들의 사전투표 독려와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문제 있는 도정과 정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능력 있고 일 잘하는 후보들이 필요하다”며 “8일과 9일은 사전투표일이다. 강원도의 미래를 위해 꼭 투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8일 춘천교육대학교 학생회관 1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에서, 부인 신현숙 여사는 강릉 교1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오는 6·13지방선거 사전투표는 8~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196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신분증만 있으면 어디서든 투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