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욱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사무국장이 지난 3월 동국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년사업가 모집과 관련한 설명회를 갖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길러낸 글로벌 청년사업가(GYBM)가 1000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2018년도 글로벌 청년사업가(GYBM) 양성 과정에 총 18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지원서 접수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2018년도 GYBM 과정에는 베트남(8기) 100명, 미얀마(5기) 20명, 인도네시아(4기) 40명, 태국(3기) 20명 등 총 18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2011년 최초로 베트남 1기생 40명을 선발한 이후 7년만에 수료생이 약 1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원 자격은 만34세 미만의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와 올해 8월 졸업예정자로써 영어로 수학(修學)이 가능한 자이며, 전공과 남녀 불문이다.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대우세계경영연구회 글로벌YBM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월드잡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 결과 발표는 7월 3일이며, 7월 9일부터 18일까지 지원 국가별로 면접 시험을 거친 후 180명이 최종 선발되어 7월 25일 합격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후 180명의 선발자들은 8월 5일 용인에 있는 대우글로벌인재양성센터에서 입소식을 갖고 10~11개월 간 국내 및 현지에서 연수 교육을 받게 된다.  

현지 연수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각국의 유수 대학과 위탁교육 MOU를 체결해 현지어, 역사, 문화 등을 가르치며 한편, 기업직무, 문화탐방, 미션(Mission) 활동, 현지 기업인 특강 등은 자체 주관으로 진행한다. 

대우세계영연구회가 MOU를 체결하고 있는 대학은 베트남 하노이보건대학, 미얀마 양곤외국어대학, 인도네시아 교육대학, 태국 탐마삿대학 등이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선발자는 총 11개월간 그리고 태국과 미얀마 선발자는 총 10개월간  각각 국내외 연수를 받은 후 2019년 5~6월 현지에서 각각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지 기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GYBM 선발자들은 통상 연수가 수료하기 1~2개월 전에 현지 기업 입사가 사전 결정돼 연수 수료 직후 대부분 현지 진출 한국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한편, 연수기간 중 소요되는 비용(교육비, 숙식비, 항공료 등)은 전액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원들의 연회비,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금 및 기부금 등으로 충당되며 주요 연수 내용은 언어역량, 직무역량, 기본역량, 글로벌역량, 리더십역량 및 국내외 주요인사들의 특강 등으로 편성돼 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2009년 전직 대우그룹 임직원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정회원은 4600여명이며 해외에 34개의 지회를 두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 중소기업 지원 사업, 학술세미나 및 세계경영아카데미 운영 등의 진행하고 있다. 상세한 사항은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