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봉 농협생명 대표이사 서기봉(왼쪽)이 야나이후미오 일본 전공련 이사장(오른쪽)과 만나 상호 교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사진제공=NH농협생명>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NH농협생명은 인적 교류의 확대를 위해 일본 일본 전국공제농업협동조합연합회와 협력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생명과 전공련은 2011년 이후 매년 상품·마케팅 활성화 방안, 사업구조 개편 등 정보 교류를 이어왔다.

서기봉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5일 야나이후미오 일본 전공련 이사장과 만나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조사 △ 상호연수 프로그램 도입 △AOA(아세아·오세아니아공제연합)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 대표는 작년 AOA이사로 선출됐다.

농협 공제시절부터 시작됐던 1년 과정 연수생 파견 프로그램이 2008년 중단됐고, 상호 방문조사도 비계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이를 체계화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농협생명은 이번 일본 방문으로 깊이 있는 국제협력 강화와 인적 교류 영역 확대에 그 의의가 있다고 소개했다.

서기봉 대표는 "저성장·저금리, 농촌 공동화 등 경제사회적 변화를 먼저 경험한 일본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농업인의 안녕과 농촌의 부흥을 위한 농협생명의 역할을 모색하겠다"며 "2012년 농협의 구조개편과 유사한 사업구조 개편의 기로에 서있는 전공련에 농협생명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온라인보험 플랫폼 기술 전달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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