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 후보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조준성 기자] 구충곤 더불어민주당 화순군수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확성기 사용 등에 따른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세일정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매일 선거운동을 하면서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리는 것은 군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앞으로 저녁 유세를 가급적 줄이고, 유세시간도 1시간 이내로 줄여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저녁 유세는 늦어도 오후 8시 이전에 끝냄으로써 주민이 편안한 저녁 시간을 보내는데 불편을 끼쳐드리지 않도록 조용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투표독려를 위해 사전투표 전날인 7일(오후 6시 30분 국민은행 사거리)과 투표 전날인 12일(오후 6시 30분 청전아파트), 집중유세는 2회로 최소화하기로 했다.

7일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열리는 집중유세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구충곤 후보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또한 화순장날인 8일(오전 11시), 이양장(4·9일 오전 8시 20분), 사평장(5·10일 오전 8시 20분) 능주장(5.10일 오전 9시), 동복장(12일 오전 8시 20분) 등 장날 장터에서 유권자와 만남 등 소규모 유세로 진행될 계획이다.

6일 현충일은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기 위해 유세를 중단하기로 하는 등 앞으로 남은 선거운동기간 화순읍에서 유세는 3회로 축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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