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6.13 지방선거 고흥군수 선거전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도일보

<남도일보>와 <전남CBS>가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남 고흥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영민 후보49.2%, 민주평화당 송귀근 후보 46.8%를 보였다.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 범위 내인 2.4%였다. 투표하겠다는 후보가 ‘없음’은 1.0%,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0%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공 후보는 30대, 40대, 60대 이상에서 1위를 차지했고 송 후보는 20대와 50대에서 공 후보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 후보는 기획재정부 국장과 제주발전연구원장, 송 후보는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국가기록원장 출신으로 두 후보 모두 지방행정 능력과 폭 넓은 중앙 인맥을 강점으로 가지고 있다.

앞서 <여수MBC>와 <KBS순천방송국>이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달 28일과 2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공 후보는 49.7%, 송 후보는 37.3%로 오차 범위 밖의 격차가 있었으나(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공 후보는 지지도가 정체된 반면 송 후보는 10% 가까이 따라 붙으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전남 고흥군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515명을 대상으로, 무선(70%) 가상번호 프레임 유선(3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4.2% (총 3617명 중 515명 응답 완료. 무선가상번호 전화조사16.6%, 유선RDD 전화조사 10.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이다.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올해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반복비례 가중법(RIM)으로 통계 보정한 수치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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