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가격이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기축통화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기축통화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5일 8시 40분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5% 감소한 82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85% 내린 64만8500원, 리플은 1.63% 떨어진 721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비트코인 캐시 –5.84% △이오스 –5.08% △라이트코인 –3.58% △트론 –4.41% △모네로 –4.76% △대시 –4.66% △비체인 –4.66% △이더리움 클래식 –5.55% △퀀텀 –6.14% 등이 크지 않은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창업자는 "비트코인은 순수한 금과 같다"며 "비트코인은 향후 글로벌 기축통화가 될 것"고 말했다. <빗썸 화면 캡처>

가상화폐 가격이 하루가 멀다 하고 뒤바뀌는 가운데, 비트코인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등장했다.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창업자는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머니20/20에 참석해 "비트코인은 순수한 금과 같다"며 "비트코인은 향후 글로벌 기축통화가 될 것"고 말했다.

워즈니악은 비트코인이 발행량이 제한돼 있고, 배분이 탈중앙화 돼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여러 가상화폐 가운데 비트코인만이 특정 사람 또는 기업에 의해 움직이지 않고 자연과 마찬가지로 법칙에 의해 움직인다" 며 "다른 가상화폐는 이미 탈중앙화라는 순수성에서 멀어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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