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이 협력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사진제공=동서발전>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1일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2018 대·중소기업 생산성혁신파트너십지원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11개 협력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수출 활성화, 디지털 혁신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상생협력형 스마트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구현하고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중소기업들이 △부가가치 생산성 8% 증가 △수출 14% 향상 △재무성과 3억 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생산성 혁신 전문 컨설턴트를 배정하고, 사전 점검을 통해 파악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6개월간 전사적으로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현장진단을 통한 혁신환경 조성과 혁신교육(제조 혁신, 기술기반 구축, 생산성 혁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스마트 플랜트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5개사에 신규로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공기업 중 최초로 대·중소기업 생산성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에 참여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2개사를 대상으로 15억 원을 지원, 21억 원의 재무성과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협력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4차산업형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적극 지원해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4차산업형 신기술을 발전소 적용하는 스마트발전소 운영으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4년간 30건의 공동 연구개발(R&D) 과제에 2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으며, 29건의 기술검증용 테스트베트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매출확대(134억원)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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