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섭 한양 대표이사.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압구정 한양아파트, 예술의 전당, 아파트 '수자인' 등으로 알려진 중견건설사 한양은 이사회에서 채정섭 경영기획실장을 신임 한양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한양을 새로 이끌게 된 채정섭 대표이사는 1992년 한양의 모그룹인 보성건설(주)에 입사해 2003년 한양 인수 후 전략사업본부, 개발사업본부 본부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한 성장의 산 증인이다.

1965년 전남 나주 출생으로 전남대 경영대학, 건국대 부동산 대학원을 거쳐 서울대학교 건설산업최고전략과정(ACPMP)을 수료했다.

이번 채정섭 신임 대표이사의 내부발탁으로 한양은 건축, 주택, 인프라 등 기존 주요 사업군의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또한 사업기획, 관리역량 강화를 통한 재무 건전성과 한층 안정화 된 기업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LNG 허브 프로젝트, 태양광 에너지 개발 등 에너지사업 진출, 영암·해남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청라국제금융단지 프로젝트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한양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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