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차세대 환경지킴이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맑은 공기의 소중함과, 환경 보전에 대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10회 하늘사랑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제10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푸른 하늘, 맑은 공기, 함께 숨 쉬는 지구'를 주제로 진행되며, 푸른 하늘을 만들기 위한 나의 노력,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 우리가 바라는 미래 환경이 세부 주제로 제시된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에 관심이 많은 전국의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기간은 6월 4일부터 7월 13일까지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나 제10회 하늘사랑 그림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그림 뒷면에 부착해 운영사무국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심사를 거쳐 82명을 선정해 환경부장관상·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 등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오는 20일 하늘사랑 그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입상작품은 향후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대책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미세먼지 이슈로 대기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전이 미래 주역인 아이들에게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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