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권영진 후보 부상 소식에 "선거유세중 폭력-폭행은 용서받지 못할 중범죄"라고 말문을 열었다.

31일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후보자 꼼수 테러 꼴"이라며 "김성태 원희룡보다 한수 위 꼴이고 헐리우드 액션의 백미 꼴"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부상은 안타까운 마음 꼴이고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건강 잃고 표도 잃은 꼴"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420장애인차별철대구투쟁연대(이하 장애인대구연대)가 31일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의 부상과 관련, "정말 의도치 않고 앞을 막았던 거다. 테러나 폭행으로 매도치는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권 후보가 부상 당했다는 소식에 매우 안타까움을 느끼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영진 후보가 유세 중 부상을 당한 것과 관련, 경찰이 가해자 신원 확인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1일 "사건 현장이 담긴 영상을 입수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권 후보를 밀친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며 "장애인 단체에도 협조 요청을 해 놓았다"고 말했다. 해당 여성의 신원과 소재가 확인되면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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