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온라인 사업 사활…2022년 매출 20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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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온라인 사업 사활…2022년 매출 20조 목표
  • 강민수 기자
  • 승인 2018.06.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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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 <사진제공=롯데쇼핑>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롯데가 신성장 동력인 온라인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계열사 별로 운영되던 8개 온라인몰을 통합하고, 옴니채널을 완성시킬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추진한다.

통합 온라인몰 운영은 롯데쇼핑에서 담당한다. 그룹 내 온라인 사업 관련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롯데쇼핑과 그룹에서 각각 1조5000억원을 분담해 온라인 사업에 약 3조원 가량 투자할 계획이다.

예산은 향후 5년간 시스템 개발에 5000억원, 온라인 통합에 1조원, 고객 확보 마케팅에 1조5000억원 규모로 사용된다.

먼저 8월 오프라인 조직에서 온라인 조직을 분리·통합한 ‘e커머스(commerce) 사업본부’를 신설한다. 급변하는 유통환경을 선도하고, 온라인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다.

그간 롯데는 각 계열사별 업종의 특성에 맞춰 별도 온라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과정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기회가 부족했다는 평가다.

‘e커머스 사업본부’는 그룹의 온라인 핵심 역량을 하나로 모아 전문성을 높였다. 계열사별 시스템 인력과 R&D 조직을 e커머스 사업본부로 통합했다.

롯데닷컴을 합병해 20년 넘게 축적된 온라인 운영 노하우를 확보했다. O4O 전략은 옴니채널 완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다.

고객 구매 이력과 계열사별 물류 및 배송 시스템을 통합해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형태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롯데는 계열사별로 보유하고 있는 고객 구매 데이터를 통합해 온·오프라인 및 계열 사간 경계 없는 혜택을 제공한다.

회원들의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1대 1 맞춤형 마케팅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등 개인화 쇼핑 환경을 선보 일 예정이다.

1만1000여 개 오프라인 채널을 배송 거점 구축으로 활용해 기존 스마트픽 서비스를 뛰어넘는 계열사별 경계 없는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약 배송, 실시간 배송 등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옴니채널 체험 매장, 무인점포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롯데는 AI플랫폼 기반 보이스 (Voice) 커머스에 집중해 미래형 쇼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이스 커머스는 기존 쇼핑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AI기술을 기반으로 대화 방식을 통한 상품 추천, 상품 구입까지 가능한 쇼핑 형태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는 “롯데는 롯데닷컴 합병을 시작으로 신성장 동력인 온라인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오는 2022년까지 매출 20조원, 업계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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