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는 오는 5일 오전 11시 엔디컷 빌딩 개관식을 열고 미국 피츠버그주립대학교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한 2+2 복수학위 협약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엔디컷 빌딩 조감도. <사진제공=우송대학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우송대는 오는 5일 오전 11시 엔디컷 빌딩 개관식을 열고 미국 피츠버그주립대학교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한 2+2 복수학위 협약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엔디컷국제대학 개원을 선포하고 1년 3개월 만에 완공된 엔디컷 빌딩은 지상 3층, 면적 3500m²규모로 온라인 강의실, 일반 강의실, 창업실습실, 교수연구실, 행정사무실, 라운지·휴게시설 등을 갖췄으며 컨테이너구조 SRC건축공법으로 설계돼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우송대는 그 동안 특성화된 글로벌 교육을 지향해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이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획득했다.

또 세계적인 조리대학인 프랑스 폴 보퀴즈 과정을 운영하는 등 유학을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전공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식과 IT기술을 창의적으로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줄 아는 인재가 필요하다.

우송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커리큘럼으로, 학과를 개편해 지난해 엔디컷국제대학을 개원했다.

글로벌 교육에 공헌한 총장의 이름으로 명명한 엔디컷국제대학은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아시아 최고의 국제대학을 목표로 매니지먼트학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Endicott 자유전공학부, 미래기술학부, 국제학부로 운영되는데 특화된 전공교육은 물론 원어민 교수가 영어로 진행하는 강의 비중이 높다.

매니지먼트학부는 글로벌·혁신 마인드를 갖춘 비즈니스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경영학전공, 금융·세무경영 전공이 있다.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지식‧혁신기술‧정보가 융합된 전인적 경영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Endicott 자유전공학부는 여러 전공영역(경영학/기술과학/국제학)을 융합해 교육과정을 설계·이수하는 자율 설계에 기반을 뒀다.

미래기술학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등)을 운영하고 디자인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국제학부는 중국 자매대학에서 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한 글로벌복수학위전공과 언어와 경영·기술·국제관련 전문지식을 통섭적으로 갖춘 국제지역전문가를 양성하는 국제학전공이 있다.

미래기술학부와 국제학전공은 2019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우송대 존 엔디컷 총장은 “개인적으로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엔디컷 빌딩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원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전공지식과 IT기술을 융합할 줄 아는 미래형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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