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현장혁신론'으로 '미래성장엔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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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현장혁신론'으로 '미래성장엔진' 찾는다
허창수 회장 "변화와 혁신, 현장에서 시작된다"… 경영, 에너지 등 각분야서 현장혁신 적용
  • 유준상 기자
  • 승인 2018.06.01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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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R이 50MWh급 ESS 구축 계획에 있는 영양 풍력발전단지. <사진제공=GS그룹>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소명인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현장에서의 변화와 혁신 노력이 일자리 창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어 “시장의 변화를 가장 먼저 감지하는 곳이 현장이고, 문제점을 가장 먼저 느끼는 것도 현장이다. 모든 변화와 혁신은 현장에서 시작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날 포럼에는 허 회장과 GS에너지, GS칼텍스, GS리테일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전략ㆍ기획ㆍ혁신ㆍ기술 담당 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GS는 계열사들의 ‘경영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GS그룹은 경영 분야 이외에도 계열사별 운영을 통해 에너지, 건설, 유통 등 분야 곳곳에 혁신 적용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노력을 감행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신산업인 바이오케미칼 및 복합소재 분야에 뛰어들어 바이오매스 원료 확보부터 생산기술 개발, 수요처 개발 등 상용화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또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M&A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의 진출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복합소재 분야에서도 확보된 기술 및 원료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에 주력을 다하고, 다양한 물성 개발을 통해 수요시장 확대 및 신규 응용처 발굴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GS건설은 ‘건설 혁신’의 일환으로 기존의 2D 도면에서 벗어나 3D 설계 기법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활용한 최적화된 통합 설계 시스템인 프리콘스트럭션(Pre-Construction, 이하 프리콘) 설계를 구축해 적용하고 있다. 프리콘이란 선진국형 발주 방식으로 발주자, 설계자, 시공자가 프로젝트 기획, 설계 단계에서 하나의 팀을 구성해 각 주체의 담당 분야 노하우를 공유하며 3D 설계도 기법을 통해 시공 상의 불확실성이나 설계 변경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해 프로젝트 운영을 최적화시킨 방식이다.

허창수 GS그룹 회장. <사진제공=GS그룹>

공사 현장에서도 종이도면을 없애고 태블릿 PC를 이용하는 등 ‘4차 혁명’에 발맞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국내 건축 현장에 ‘플랜 그리드(Plan Grid)’ 도면 공유 프로그램을 도입해 건설 현장의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 플랜그리드를 통해 공사 관계자들은 건설현장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도면 수정이나 변경 사항을 태블릿PC를 통해 실시간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GS는 미래 신성장 사업기반의 에너지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에너지는 과거 신평택발전, 동두천드림파워 지분인수 및 자회사 GS파워 안양 열병합발전소 개체사업 진행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LNG 발전사업을 확장했고, 청라에너지 및 인천종합에너지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집단에너지사업의 지역적 기반도 마련했다. GS E&R은 2015년 경북 영양군에 3.3㎿급 풍력발전기 18기와 세계최대급 풍력연계 ESS(50.4MWh)의 상업 운영을 시작한 이후, 신규풍력단지 개발(2,3단계, 총 65MW)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통분야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인터넷은행 사업자로 선정된 K뱅크에 참여해 새로운 사업에 나서고, 인터컨티넨탈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파르나스를 인수하는 등 신규 성장 동력 발굴과 한 차원 높은 도약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편의점 GS25를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은 2017년 7월 베트남의 손킴그룹과 합자법인회사(이후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한 후, 올해, 베트남 호치민 시에 GS25 1호점을 오픈했다.

GS홈쇼핑은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성장을 추진한다. TV 시청률의 지속적인 하락과 불황의 장기화, 소비위축, 다양한 유통 채널의 등장 등으로 성장정체에 직면한 국내 홈쇼핑 산업 가운데 GS홈쇼핑은 디지털 모바일 시장으로 사업 역량을 옮기고, 꾸준히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글로벌 온라인 커머스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져왔다. 브랜드 상품과 프리미엄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경영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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