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R&D 혁신’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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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R&D 혁신’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프로세스 변혁 위해 핵심설비, 9000억원 투자… LS산전, 니꼬동제련 등 계열사 혁신 박차
  • 유준상 기자
  • 승인 2018.06.01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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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충주다목적댐 청풍호 수상 태양광 발전소. <사진제공=LS그룹>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LS그룹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로 디지털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18일 LS그룹에 따르면 구자열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디지털시대에 대비해 R&D 전략과 인재 육성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고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함으로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당부하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단순히 제품의 형태만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사업전략에서부터 R&D, 생산, 영업 등 사업프로세스 전체를 획기적으로 바꿔놓는 디지털혁명으로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는 게 구 회장의 생각이다.

이에 발맞춰 LS그룹은 매년 핵심 설비 및 R&D 분야에 약 9000억원을 꾸준히 투자하며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주요 계열사들은 기술 혁신을 통한 신사업 분야 프리미엄 제품 제조기술을 국산화해 해외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 <사진제공=LS그룹>

LS전선은 동북아 슈퍼 그리드 프로젝트에 있어 필수적인 고압직류송전(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케이블 개발과 생산 분야에서 국내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HVDC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으며, 지난 4월 말 최초로 HVDC 케이블의 공인인증을 완료했다.

2009년 진도-제주 전력망 구축 사업에 해저 HVDC케이블을 납품, 시공했으며, 2013년 덴마크 전력청의 프로젝트를 수주해 최초의 수출 기록도 갖고 있다. 2020년 완공 예정인 국내 최초 육상 HVDC인 ‘북당진~고덕 HVDC송전로 건설사업’에도 500kV 케이블을 공급하고 있다.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융, 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앞세워 소규모 지역에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산전은 지난해 일본 홋카이도와 국내 부산시 등에 ESS와 연계한 메가와트(MW)급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해 상업발전을 시작했으며, 일본 미토(水戶) 메가솔라파크, 하나미즈키 태양광 발전소를 수주하며 일본 메가솔라시장에 진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순도 99.99%의 전기동을 연간 64만2000톤을 생산해 생산량으로 단일 제련소 기준 세계 2위 규모의 회사다. 40년간의 전기동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순도의 동을 생산하고, 남은 부산물에서 은을 비롯한 귀금속과 비료와 반도체 세척 등에 이용되는 황산과 백금, 팔라듐, 셀레늄 등 11가지의 희소금속을 채취한다.

산업기계와 첨단부품 사업을 하고 있는 LS엠트론은 유럽 및 미국 등의 환경규제를 뛰어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트랙터를 개발했으며, 친환경 LPG 전문기업 E1은 싱가폴, 휴스턴 등 해외 지사들을 거점으로 네트워크와 트레이딩을 확대하는 등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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