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가 1일부터 8월 17일까지 2018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입학 지원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편입학(2·3학년0 지원은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라면 가능하다. 졸업 시에는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정규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합격자는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하며, 자기소개에서는 본인 장점, 경험 및 경력, 지원동기를, 인성검사에서는 성실성, 대인관계성, 목표지향성, 자기관리, 학습태도를 평가한다.

경희사이버대는 ▲IT·디자인융합학부(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45명 ▲후마니타스학부(인문·고전전공, NGO사회혁신전공)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아동·보육전공) ▲예술·체육분야(미디어문예창작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스포츠경영학과, 실용음악학과) ▲사회과학분야(보건의료관리학과, 상담심리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국제·언어·문화분야(일본학과, 중국학과, 미국문화영어학과, 한국어문화학과, 한국어학과) ▲경영분야(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 자산관리학과, 글로벌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호텔·관광·외식분야(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외식조리경영학과) 636명 등 3개 학부 26개 학과(전공)에서 681명을 모집한다.

2017년도에 신설된 실용음악학과는 가수 김현철·심현보, 음악감독 모그, 재즈가수 웅산 등이 교수진으로 나서고 있고, 다양한 전문 음악 교육기관과 연계·협력해 전문 예술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듀스 101'으로 데뷔해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 중인 가수 강다니엘이 입학하기도 했다.

NGO사회혁신전공은 경희학원의 창학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경희사이버대 개교와 함께 설립된 NGO학과의 전통을 계승하는 곳으로, 혁신적 시민 리더십을 현장 사례를 통해 교육하며, 졸업자에게는 시민정치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보건의료관리학과는 양·한방을 아우르는 경희의 의료분야 임상 인프라와 학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희학원의 교수진과 보건관련 실무자들이 체계적인 이론과 실용중심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학과 교육을 통해 보건교육사 자격증 취득과 보건행정직 공무원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외식조리경영학과는 경희대의 호텔·관광·외식조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실무와 학문적 기반을 두루 갖춘 전임교원과 경희대 교수들로 구성된 교수진이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풍부한 실습 프로그램으로 지도하고 있다.

상담심리학과는 청소년상담사 3급·임상심리사 2급·상담심리사 2급을 취득할 수 있고, 가족상담·교육상담·복지상담·기업상담·의료상담·군경상담 등의 영역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상담기술 및 상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사회복지학부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심도 있는 전공 공부와 학부 내 전공 간 연계를 할 수 있다.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2018년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조사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경희사이버대는 70여 년 역사의 명문 사학 경희대학교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1년에 경희학원이 설립한 '경희의 온라인 캠퍼스'로서 경희학원 내 온라인 교육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최근 '세계 시민으로서의 문화 다양성 역량 개발 교육과정'을 제안해 사회적 교육 수요를 고려한 교육부 재정지원 특성화 사업에 선정됐으며, 다문화 시대에 문화간 소통 전문가 과정으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으로 다문화사회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어문화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NGO사회혁신전공과 연계된 이 교육과정을 통해서는 법무부 주관의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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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앞서 2007년에는 원격대학 종합평가 최우수대학과 원격대학 특성화사업에 선정됐고, 2011년에는 대학원 설치 인가를 받았으며, 2013년에는 사이버대학 선취업-후진학 특성화사업 선정과 함께, 사이버대학 교수-학습 우수사례 공모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경희학원의 철학, 노하우를 담은 수준 높은 온라인 교육을 인정받았다"면서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와 연계한 교양교육은 물론, 전공교육·실용교육 간 연계협력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단기간에 사회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격증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경희 나노디그리(Nano-Degree)'라는 명칭으로 운영될 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미국의 온라인 공개수업 업체인 '유다시티(udacity)'의 교육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유다시티의 나노디그리 과정은 구글·IBM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에서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은 직원을 뽑을 때 나노디그리 과정 이수 여부를 주요 지표로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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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나노디그리(Nano-Degree)' 프로그램은 경희사이버대의 '기초 인문' 과정을 통해 내면을 성찰하며, 이러한 인문학을 기반으로 각 분야별 심도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는 것이 학교 측의 계획이다. 과학 상상력 인증 프로그램은 물리, 기후변화, 인공지능, 생명과 관련된 과목으로 구성되고, 미래 인재 인증 프로그램은 진로탐색과 취업, 창업 및 경영, 자기개발과 리더십 등의 과목으로 구성된다. 군 역량 강화 인증 프로그램은 군경삼담, 국가안보와 정보, 남북관계, 전쟁과 문명, 군사심리학, 군경조직행동론 과목들이 운영될 예정이며, 군인들이 승진 심사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는 과목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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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측은 학교 입학 시 경희가족 혜택으로 경희대·경희사이버대 대학원 진학 시 동문 장학 혜택, 경희의료원·강동경희대병원 이용 시 의료비 감면 혜택 등을 제공받을 수 있고, 경희대 서울·국제캠퍼스의 도서관 등 캠퍼스 시설의 이용이 가능하고, 더불어 홍릉캠퍼스와 경기·부산·대전·광주지역학습관 등에서 이루어지는 특강·스터디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체육대회·특성화사업·해외견학·해외문화탐방 등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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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등록금은 오프라인 대학의 3분의 1 수준"이라며 "전체 재학생 중 60%가 장학을 수혜 받고 있고, 직장인과 전업주부, 학사편입자, 농어민, 영마이스터, 외국어우수자, 스포츠인재, 군·경·소방가족, 경희동문, 다문화, 후마니타스, 음악인재를 위한 장학 등 다양한 장학혜택을 마련해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서는 PC 또는 모바일로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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