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직원들이 실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유한양행>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유한양행은 내부 연구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더불어, 열린 마음으로 외부기관과 공동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의 내부 자원은 R&D 파이프라인 강화와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연구에 선택·집중하고 있다.

또 국내·외 대학교와 연구기관·벤처사와 유망한 약물표적과 치료제 탐색연구를 위한 공동연구 또는 기술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공동임상 개발 및 상품화 분야에서도 여러 국내·외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사와 협력관계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유한양행 신약 연구과제 중 절반 이상이 이런 외부협력(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강화·R&D 성공률 증가 위한 노력

유한양행은 기존 치료제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 치료에서 의학적 가치를 개선할 수 있는 의약품 개발 후보 물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장 요구와 글로벌 제약사의 기술도입 욕구가 높은 대사질환, 종양의 두가지 질환 영역에 집중해 혁신적인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신약 개발과정은 전임상에서 임상 연구개발 단계까지 매우 높은 실패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중앙연구소는 기초연구단계에서부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중개연구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핵심기술 역량 강화

유한양행은 혁신신약 연구분야에서는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의약화학 기술, 유전체·단 백질공학 기술, 임상 연구개발 성공확률을 높이고 새로운 의학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약효·안전성 평가 기술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개량신약 연구분야에서는 서방형·다충정 등과 같은 신체형 기술, 개발된 신제품의 고품질 유지와 신속한 공급을 위한 연구에서 생산 협력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원료의약품 공정연구 분야에서는 cGMP 생산시설을 보유한 유한화학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선진국 시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공정개발 및 고품질 원료 의약품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R&D 조직 구성원 역량강화와 최신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국내외 관련 전문가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한양행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R&D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해외로 눈을 돌려 베트남이나 미국 샌디에이고·보스턴, 중국·북미 등 연구소들을 인수·합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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