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이혜영 "사춘기에 만난 딸… 내 삶보단 딸이 중요"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한끼줍쇼'에 출연한 이혜영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서 한끼에 성공한 이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영은 결혼 후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활동을 하면서 개인적인 삶을 살아본 시간이 없었다"라면서 "개인적인 생활을 10년 가까이 하다보니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가 육아를 경험에 대해 묻자 이혜영은 "제가 낳은 게 아니잖아요. 모르셨죠?"라고 되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헤영은 "저는 사춘기에 애를 만났다. 당시 딸 나이가 11살 정도였다. 제 삶보단 딸의 삶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 모든 걸 딸한테 맞췄다"고 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학부모 회장까지 했다. 그런 것도 다 해보고 할 만큼 다 해봤다"며 "이번에 드디어 대학교에 입학했다"고 뿌듯하게 이야기했다.

이혜영은 "딸도 미술 전공이라며, 제가 낳지는 않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배우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혜영은 지난 2011년 미국 하와이에서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