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편집자주> |
[국내 정치]
◆문재인 대통령 "노동시간 단축, 충분히 감당 가능"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 "임금감소나 경영부담 등의 우려가 있지만, 300인 이상 기업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노동시간 단축은 우리 사회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않은 변화의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평균 노동시간보다 300시간 이상 더 일해 온 우리 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과 과로에서 벗어나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저녁이 있는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엄마와 아빠가 아이를 함께 돌볼 수 있는 시간도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조선일보·TV조선 오보에 대해 '비수 같은 위험성' 비판
청와대가 29일 최근 남북, 북-미 회담 국면에서 잇따라 확인되지 않은 오보를 내보낸 '조선일보'와 'TV조선'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우리는 지금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공포를 벗어던질 수 있는 하늘이 내려준 호기를 맞고 있지만 바람 앞의 등불처럼 아슬아슬한 것도 사실"이라며 "특히 최근 조선일보와 TV조선의 보도가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를 비판하고 견제하는 것은 언론 본연의 자세이고 남북 문제나 외교 관계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면서, "하지만 최소한의 사실 확인은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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