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부스 한전KDN 임직원들. <사진제공=한전KDN>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전KDN이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참가했다.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전기전력 산업, 스마트그리드 발전 및 원자력 플랜트 산업, 중전기 산업을 융합한 전기전력 관련 전문 전시회로 지난해 14개국 388업체 3만2000명의 관람객이 참관했으며 올해는 20개국 2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 한전KDN은 △광역계통감시제어시스템(WAMAC, Wide-Area Monitoring and Control) △송변전SCADA시스템, 분포온도감시‧계측 시스템, (DTS/DRS, Distributed Temperature Sensor and Dynamic Rating System) △전력구 감시진단시스템(송‧배전) △분산형전원 종합운영시스템 △MG-EMS △스마트그리드기기 보안인증 솔루션 등의 지능형 전력계통 최신 솔루션 7종을 출품했다.

이번에 출품하는 WAMAC시스템은 현재 전력계통의 상태를 인지 판단해 예기치 못한 사고의 파급을 예방하는 시스템으로 우리나라 주요 28개 주요변전소에 설치돼있으며 현재 한전본사 재난종합상황실에도 적용돼 우리나라의 실시간 전력계통을 감시진단하고 있다.

DTS/DRS 시스템은 지중 전력케이블의 온도분포를 감시하고 케이블의 최대 허용전류를 계산하는 솔루션으로 특히 DTS의 경우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국내최초의 제품이다.

또한 지중전력구통합감시시스템은 지중화된 전력설비의 감시와 제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전국 41개 배전센터에 설치가 완료돼 있다.

분산형전원 종합운영시스템의 경우 신재생에너지를 전력계통에 안정적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으로서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 솔루션이다.

그리고 한전KDN이 개발한 MG-EMS는 에너지 자립섬 기반 조성을 위해 안좌도, 가사도, 거차도 등에 구축‧운영되고 있으며 2016년도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한전과 공동으로 ‘북미형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사업’에 MG운영시스템 구축 및 배전 기자재를 수출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그리드기기보안 인증 솔루션은 스마트그리드 기기의 인증과 관리 및 사이버 공격을 사전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보안 인프라 시스템으로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KDN 관계자는 “KDN의 최신 에너지ICT기술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알리고 전력산업의 안정적인 계통운영과 분산전원 확산에 기여해 국가에너지산업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