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디지털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양상백)는 외식조리경영학전공(지도교수 허영선, 4학년 주강재, 1학년 이석렬)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18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경연대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산디지털대는 '부산 100년의 맛'을 주제로 해 부산의 향토음식 100여 가지 중 20여 가지를 출품했으며, 전시부문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2018년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는 조리 종사자와 조리에 관심이 많은 학생 및 일반인 4536명(1357팀)의 참가자와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했다.

부산디지털대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은 경연대회에서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부산의 향토음식을 소개하고 계승발전 시키고자 자발적으로 준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주강재 씨는 부산에서 예전부터 먹어오던 ▲광어오보로 ▲계란말이 ▲박고지를 넣은 김밥 원형 등을 소개했고, 이석렬 씨는 기장 지역에서 내려오는 ▲짚불꼼장어 ▲칠암아나고회 ▲동래파전 ▲해초로 만든 나물 등을 소개했고, 이와 더불어 ▲생선회 ▲밀면 ▲돼지국밥 ▲해물국수 ▲산성흑염소불고기 ▲갈삼조개를 이용한 갈삼구이 ▲갈삼조개탕 박고지 ▲광어보푸라기 등을 출품했다.

지도교수인 허영선 교수 부산디지털대 외식조리경영학전공 교수는 "앞으로도 부산의 향토음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일반인들이 즐겨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부산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의 조그만 노력이 부산의 관광산업발전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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