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거짓 흑색선전'으로 선거 승리할 수 없어"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측이 여배우 스캔들 논란, 혜경궁 김씨 사건 등에 대해 "거짓 흑색선전으로는 선거에 승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 캠프 측은 이날 이 후보의 공식 트위터에 " 초지일관 ‘경기도민의 삶’을 변화에 대해 진심으로 토론한 이재명 후보님 수고하셨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흑색선전으로)'우리의 삶'을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승리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자신에게 집중된 의혹에 대해 반박한 바 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국정감사, 청문회를 많이 해봤지만, 형수·형에 막말, 공권력으로 형을 정신병 진단한 의혹, 공무집행방해 등 전과, 여배우 스캔들 의혹, 일베 가입 등 이런 문제 많은 사람은 처음"이라며 "이런 사람과 토론해야 하느냐"고 비난했다.

이에 이 후보는 "의혹, 설이 있다고 해서 문제 있다고 하면 상식에서 어긋난다"며 "형의 정신병 진단의뢰는 제 어머니, 형제자매가 했고 특수공무집행방해는 시립의료원을 만들다가 의회에서 날치기 폐기해 제가 책임을 진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