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환경부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모범시설' 공모전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쓰레기로 버려지는 재활용 가능자원을 최대한 회수·재활용하기 위하여 분리배출 모범사례를 발굴,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2014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켐페인이다. 공모 분야는 단독주택단지, 공동주택단지, 교육기관, 시장·상가 등 4개 부문이다.

신청자격은 단독주택단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아파트) 1000세대 이상이며, 교육기관은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시장·상가는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 마트 등이다.

공모 참여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공제조합 제도정책팀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공제조합 홈페이지의 팝업창 및 ‘공지사항’ 코너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된 분리배출 우수사례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포상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2800만원이며, 부문별 우수상에는 환경부 장관상 및 환경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등 총 12개 모범시설을 선정해 11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된 모범시설의 분리배출 우수사례는 교육·홍보자료로 활용된다. 김진석 공제조합 이사장은 "일상 생활에서 배출되는 쓰레기가 분리배출과 회수만 되면 귀중한 자원으로 재탄생 된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국민 모두가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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