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추천센터’ 개소식 참석자 단체사진. <사진제공=한국감정평가사협회>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25일 서초구 잠원동 소재 협회 건물에서 ‘감정평가추천센터’ 개소식과 감정평가업자 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달 30일 제214차 정기이사회에서 기존 감정평가추천팀을 감정평가추천센터로 개편해 감정평가업자 추천제도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감정평가추천팀, 법원감정인추천팀, 감정평가서품질관리팀, 추천지원팀 등 4개 팀으로 구성했다.

추천위원회는 감정평가업자 추천제도의 공정성·투명성·전문성 제고를 위해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법조계, 학계, 공공기관, 시민단체 및 감정평가업계 등 내·외부 전문가 21명으로 구성했다.

추천위원회는 감정평가업자 추천제도의 공정한 관리·감독을 위해 △추천제도 운영 및 기준 등 미비점 개선 △분기별 상시 감사제도 △감정평가업자 추천제도 개선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감정평가업자 추천제도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감정평가업무 공정성 제고 권고와 국토부의 추천제 활성화 방침에 따라 감정평가업자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감정평가업자의 임의선정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현재 감정평가 의뢰인이 협회에 감정평가업자 추천을 요청하는 경우 협회는 감정평가업자 추천의 공정성, 객관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정평가 추천관리시스템(K-AIMS)을 통해 감정평가업자를 추천하고 있다.

또한 협회는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감정평가업자 추천제도 관련 업무협약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민간기업 등도 감정평가업자 추천제도 활용을 점차 늘리고 있다.

김순구 회장은 “앞으로 감정평가추천센터를 통해 감정평가의 전문성·공정성을 강화하고, 국토부와 함께 추천제도 활성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면서 “추천 의뢰인에게 고품질의 감정평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소식에는 김순구 협회장, 정준호 강원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한정희 국토부 부동산평가과 과장, 최영창 서울특별시 토지관리과 과장, 임여선 경기도 토지정보과 과장을 비롯해 법조계, 학계, 공공기관, 시민단체 및 감정평가업계 등 내·외부 인사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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