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라남도교육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특성화고 직업교육 활성화 및 국가자격시험 여건 개선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들은 28일 오전 전남도교육청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남도교육청은 국가자격시험에 필요한 학교시설의 우선 사용, 시설 사용료 감면, 교직원의 시험위원 참여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5개 학교(목포공고, 순천공고, 나주공고, 광양하이텍고, 여수정보과학고)를 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장으로 지정해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전라남도와 함께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학습중심 현장실습 지원, 일-학습 병행제를 통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해외취업, 숙련기술 체험캠프 지원,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체험시설 지원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기능영재 학생들의 멘토로서 숙련기술인과 명장 인력풀을 제공해주고, 훈련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도교육청 이기봉 부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학생에게는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기반을 제공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취업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가자격시험의 운영수준도 높여 나가겠다”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력하여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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