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DICC)을 찾아, 사업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두산인프라코어>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은 최근 호실적을 지속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DICC)을 방문해 "시장 변동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사업구조를 갖춰 나가자"고 당부했다.
 
두산그룹은 박 부회장이 지난 25일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경영진과 함께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위치한 DICC를 찾아 사업현황을 살피고 향후 과제를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부회장은 올해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시장 전망을 놓고 "호황기에 최대한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생산 능력 확보, 부품 수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올해 중국 굴삭기 시장은 연간 15만~17만대로 지난해 대비 약15~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힘입어  DICC도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대비 92.9% 증가하며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DICC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도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며 "이를 배경으로 적절한 시장 대응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중대형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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