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민주평화당 송귀근 고흥군수 후보가 고흥을 인디음악과 테크노, 일렉트로니카 음악의 메카로 만들어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물론 일본, 중국, 싱가포르와 미국과 유럽의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공약을 내 놓았다.

민주평화당 송귀근 고흥군수 후보가 세계의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음악 축제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DJ의 연주에 맞추어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함께 춤추며 즐기는 모습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그런 장면을 고흥에 만들어 청년들이 모이게 하고 싶었다."며 World DJ & 인디뮤직 페스티벌’을 구상하게 된 동기를 말했다.

송 후보는 이러한 뮤직페스티벌을 구상한 또 하나의 동기는 이미 고흥군 도양읍에 조성된 ‘녹동바다정원’의 효율적인 활성화 방안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예산의 낭비 없이 기존에 구축한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존의 바다정원을 행사 장소로 활용하면 특별한 시설비용 없이도 개최할 수 있습니다.”

송 후보의 공약에 따르면 ‘World DJ & 인디뮤직 페스티벌’은 고흥군 도양읍 녹동바다정원에서 국내외의 세계적 명성을 지닌 DJ들과 인디뮤지션들을 초청하여 약 2000여 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2박 3일 동안 개최할 예정이다.

만일 이 뮤직페스티벌이 개최되면 관객들이 2박 3일의 일정 동안 체류할 수 있어 고흥일대의 관광 소득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행사의 개최지인 고흥 녹동은 한국의 대표적인 디스크자키인 ‘ DJ Unkle (본명: 유백열)’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 행사계획에 대해 DJ 엉클은 “서울이 아니고 지방인 고흥에서 이러한 행사를 치르겠다는 발상이 놀랍다.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고향에서 이 같은 행사가 개최될 수 있다면 고흥을 국내는 몰론 세계에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고 세계적인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녹동은 소록도와 함께 경관이 아름다운 거금도와 다리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되면 거금도가 스페인의 이비자섬과 같이 젊은이들이 끊임없이 찾아오는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청년들이 넘치는 미래 고흥의 청사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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