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동료 여성연예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서원(21)이 2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1시 47분경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한 이서원은 "혐의를 인정하냐" "피해자에게 사과했냐"는 취재진에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앞서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6일 이서원을 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불구속)했다.  

이서원은 지난달 8일 술자리에 함께 있던 여성연예인에게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피해자가 거부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한편, 이서원은 '병원선',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이번 사건으로 KBS 2TV '뮤직뱅크' MC와 출연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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