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우리은행은 경기도 평택역 인근에 외국인 고객의 일요일 은행업무를 전담하는 '외국인일요송금센터'를 개점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평택외국인일요송금센터에서 평일 은행방문이 어려운 외국인에게 해외송금, 계좌·카드개설, 입출금 등의 업무를 제공한다.
센터에는 외국인 고객의 업무를 돕기 위해 중국, 베트남, 러시아 통역도우미가 근무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평택외국인일요송금센터는 임대료가 낮은 지역에서 외국인 수요가 집중되는 일요일만 운영해 영업점 유지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형태의 외국인 영업점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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