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 사업 협의체 제2차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제공=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전북 진안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산림청은 지난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 사업 협의체 제2차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한방특화형 치유원으로 전북 진안군 백암면 일대에 617㏊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2018~2022)에는 5년 동안 총 827억 원(국비 662억·지방비 165억 원)이 투입된다.

앞서 산림청은 이번 사업을 지역 거버넌스 기반의 산림치유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전라북도청, 진안군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2차 정기회의는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업 예산의 수시배정 지정 해제와 그에 따른 제반 행정 추진 사항, 지역 거버넌스 구축 현황 등을 보고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측량·조사 등의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산림청, 전라북도청, 진안군청은 당초 계획대로 해당 사업을 오는 2022년까지 차질 없이 완수할 수 있도록 협력 강화를 약속하고 3자간 업무협약에 합의했다.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제2차 정기회의를 통해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위한 계획을 구체화했다”면서 “지역 거버넌스 기반의 한방 산림치유 거점을 구축해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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