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보성, 고흥, 장흥, 강진군수 후보가 보성-고흥-장흥-강진 지역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 마지막 남은 청정 연안만 득량만권 개발 보존을 위해 총 4000억 원을 투입하는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민주당 박병동 장흥군수 후보, 이승옥 강진군수 후보, 신문식 보성·고흥·장흥·강진지역위원장, 김철우 보성군수 후보, 공영민 고흥군수 후보(왼쪽부터)

지난 18일 보성 벌교에서 더불어민주당 신문식 보성 고흥 장흥 강진지역위원장, 김철우 보성군수 후보, 공영민 고흥군수 후보, 박병동 장흥군수 후보, 이승옥 강진군수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정책 협의회를 갖고 ‘득량만권 청정 연안만 개발·보존 조합’ 설립을 결의하고 공동 공약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득량만권 청정 연안만 개발 보존 조합 설립은 득량만권을 친환경적으로 보존하고 특화 발전시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총 4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이 진행된다.

세부 추진 내용으로 △득량만권 개발 보존 조합 추진 △득량만권 환상 국도 건설(자동차와 자전거 하이킹 전용도로 병행) △천관산∼사자산 등 천혜의 명산을 연결하는 환상형 트레킹코스 개발(총연장 300km) △득량만권 친환경 유지 지원체계 완비 △득량만 지속 가능한 수산업 진흥 계획 및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강진-장흥-보성-고흥-완도지역 득량만권 연안 8km 내 특화발전 개발 지원 △청정 연안만 해양산업 관련 인프라 구축 사업 △득량만권 친환경 관광 활성화 대책 추진 △득량만 수산물 및 농·축·임·산업 브랜드화 및 고부가가지화 시책 추진 △득량만권 개발제한 및 친환경 보전 지원 정부기금 마련 등을 추진한다.

보성 김철우 고흥 공영민 장흥 박병동 강진 이승옥 후보는 “저희 보성-고흥-장흥-강진의 더불어민주당 군수 후보들은 4개 군이 이해를 같이하는 득량만권 청정 연안만 개발 보존 조합 설립 공약을 공동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득량만권은 꼬막, 키조개, 매생이, 낚지, 갑오징어, 바지락 등 다양한 수산물의 보고이자 천혜의 수산업 조건을 갖추고 또 득량만 주변의 명산이 즐비하고 다도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관광 여건 또한 갖추고 각 군마다 역사·문화·음식 등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 관광 기반이 있다”고 강조했다.

4곳 군수 후보들은 “네 명의 군수 후보들은 지방분권 시대에 걸맞게 ‘소지역 이기주의를 넘어서 연대와 협력의 지역발전’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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