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조준성 기자] 광주 서구 양동시장 및 복개상가에서 오는26일까지 ‘제2회 100년 양동 큰장’ 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 활력제고를 위해 ‘홍어vs수제소품 대전’이라는 콘셉트로 특화된 상품들을 세일 판매한다.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풍성하게 꾸리고 지역민들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양동복개상가와 양동시장의 연합으로 치러진다.

행사기간에는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추첨도 이뤄진다.

또한, 한복만 입고와도 기념품증정, 가족동반 기념품 증정, 응모만 해도 무조건 당첨되는 즉석복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각 품목별 왕창세일, 천원경매, 무료 먹거리 제공 등 부대행사와 빨래건조기와 원목가구, 공기청정기, 여름 침구세트, 온누리 상품권 등의 성대한 경품과 각종 기념품이 준비돼 있다.

오는26일에는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으로 개발된 특화상품들의 시식 및 품평회가 이뤄지며, 시장 곳곳에 다채로운 문화콘텐츠가 운영된다.

축제는 양동복개연합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단이 진행하는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오는 2020년까지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월 정례적으로 진행하여 고객과 상인이 만족하고 즐겨 찾을 수 있는 지역축제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디자인특화 한복, 경쟁력 있는 품목 홍어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등 전국 전통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요소를 개발 중에 있다”며, “획일화된 사업전개보다는 전통성은 계승하고 서비스와 콘텐츠를 가미하여 선진적으로 변화되는 ‘100년 양동 큰 장’을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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