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갑석 국회의원 예비후보 20일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故 신장호 열사 추모제에 참석했다.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송갑석 광주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故신장호 열사 추모제에 참석했다.

1990년 당시 서울에서 학생운동을 하던 故신장호 열사는 제4기 전대협 출범식에 참가하기 위해 광주로 향하던 중, 검문검색을 피하다가 열차에서 추락해 안타깝게 사망했다.

故신장호 열사 모친 정영자씨는 송갑석 예비후보의 손을 잡고 "'내 나라 내 땅에서 죄지은 것도 없이 검문까지 당하면서 피해다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했던 아들을 잊지 말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일을 해달라"고 전했다.

송 후보는 "저는 어느새 오십이 넘었지만 아직도 22살에 머물러있는 장호의 사진을 보니 가슴이 미어진다"며 "민주열사들의 희생으로 오늘날의 자유가 찾아왔다는 것을 기억하고, 그들이 꿈꾸던 세상에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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