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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트럼프와 22일 정상회담... "배석자 없이 단독회담"1박 4일간 미국 공식실무방문... "완전한 비핵화·한반도 평화정착 방안 등 중점 논의"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모습. <사진제공=청와대>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배석자 없이 단독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18일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1일 미국을 공식 실무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22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한미 양국 정상 간 회담은 남북정상회담을 약 3주 앞둔 시점에 이뤄지는 만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 차장은 "한미 두 정상은 지난 1년 남짓 되는 기간 동안 이번을 포함해 4차례의 정상회담과 14차례의 전화통화를 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계속해 왔다"며 "이번 방미 기간 중 열리는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5번째 정상 간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한미 정상이 그간 빈번한 전화 통화를 통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온 것을 넘어 직접 양 정상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나아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중점적이고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미 정상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하는 경우, 밝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한미 정상 간 우의와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미 양국 간 동맹과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기반도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남 차장은 21일부터 24일까지 1박 4일간 진행되는 문 대통령의 미국 공식 실무방문 일정도 소개했다.

남 차장은 "먼저 문 대통령은 21일 늦은 오후 서울을 출발해 같은 날 저녁(현지시간) 워싱턴에 도착한 후 작년 미국 방문 시에도 머물렀던 영빈관에서 1박을 할 예정"이라며 "다음 날인 22일 오전 문 대통령은 미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들과 접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악관에서의 공식 일정으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정오경 배석자 없이 단독회담을 갖고 이후 자리를 옮겨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 오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늦은 오후에는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136주년과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개설 130주년을 기념해 같은 날 오전 재개관되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박정양 대한제국 초대 공사 및 공사관 관원 이상재·장봉환의 후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일정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두 정상의 정상회담에 대해 "배석자 없이 두 정상이 단독으로 회담한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심도 있는 얘기가 많이 오고 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참모들 배석 없이 양 정상 간 소통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며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 오찬에서는 공개적인 양국 현안에 대해서 (얘기할 것이고), 대통령의 방미 목적에 관한 대화는 단독회담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공식 실무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뒤 한국시간으로 24일 이른 새벽에 귀국할 예정이다.

김봉연 기자  tongno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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