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축적되는 소비자불만(consumer complaints) 정보를 소비자정책 추진에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연간 약 80만 건의 소비자상담 또는 소비자불만 정보가 축적되고 있으며 2017년 말 현재까지 약 643만 건의 상담정보가 누적됐다.

이러한 소비자상담 정보는 빅데이터로서의 활용가능성이 매우 높아 소비자정책 전반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크다.

공정위는 1372 소비자상담 정보를 소비자이슈의 조기 탐지·소비자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활용하고 상품비교정보 대상 품목 선정, 소비자지향성 평가사업 등 소비자정책에의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상담 정보의 민간 공개를 확대, 기업 스스로의 소비자불만 개선 노력을 유도하는 한편 공정위와 소비자원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1372 소비자 상담 과정에서 축적되는 빅데이터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소비자정책과의 연계를 강화, 제4차 산업혁명 흐름 속에서 소비자정책·법집행의 품질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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