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정식 개장하는 '새만금 어린이 랜드' 전경.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새만금개발청(이하 새만금청)이 어린이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힌 공간인 ‘새만금 어린이랜드’가 19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지역(군산시 오식도동 841번지)에 사업비 3,850백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돼 면적 56,000㎡에 조성한 '새만금 어린이랜드'는 어린이들이 자연 생태를 체험하며 마음껏 뛰어놀고 학습과 휴식을 함께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5일 어린이날 임시 개장한 후 군산시가 관리 인원을 확충해 이번에 정식 개장하게 됐다.

'새만금 어린이랜드'에는 새만금을 200분의 1로 축소해서 만든 생태 연못과 방조제를 형상화한 산책길(데크로드 170m)을 조성해 새만금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생태 연못에는 다양한 수생 식물을 심어 수질 정화가 되도록 했다.

또한, 공중으로 도약해 뛰어놀 수 있는 전북 최초의 바운싱 돔을 비롯해 퀵 보드, 인라인, 자전거, 무선 조종 자동차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놀이마당 등과 비행기와 자동차 모형의 조합 놀이대 등이 있는 어린이 놀이터와 넓은 잔디 광장, 상자형(박스) 쉼터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시설이 설치돼 있다.

특히, 상자형(박스) 쉼터에는 2016년, 2017년 2차례에 걸쳐 열린 새만금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 입선작과 세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들이 타일에 담겨 전시돼 있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새만금청 안충환 차장은 “새만금 어린이랜드에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유치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는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