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트위터 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표창원 의원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아 "5월 광주 영령들께 고개숙여 감사와 추모 드린다"고 말했다.

18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5.18광주 민주화 항쟁 38주기이다"라면서 "조국의 민주화와 정의, 자유를 위해 기꺼지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으신 5월 광주 영령들께 고개숙여 감사와 추모 드린다"고 이같이 밝혔다.

표 의원은 "우리가 숨쉬고 있는 공기같은 민주주의. 생명같은 자유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죠. 1980년 광주의 영령들께서 자신의 생명과 자유, 신체의 안전을 모두 포기하시고 우리를 위해서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쳤다"라면서 "38년전 민주주의를 부르짖던 광주가 남의 이야기, 광주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마음으로 그 분들의 희생이 우리가 지금 숨쉬고 있는 민주주의와 자유를 가져다 주신 값진 희생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오늘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표 의원은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23년 만에 법정에 서게 된 전두환 前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이날 '외부자들'에 출연한 표창원 의원은 "사면해주면 (전 前 대통령) 본인이 알아서 반성하고 속죄의 삶을 살겠거니 하고 기대를 가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특별 사면은) 전 前 대통령이 '죄가 없다는 게 입증됐다. 국가를 위해 한 일이다'라고 정당화를 하게 만들었다"며 비판햇다. 표창원 의원은 전 前 대통령의 참회 가능성에 대해 '기대난망'이라고 표현하며 "피해자를 자극하지 말고 (차라리) 존재를 안 보여주시는 게 예의 아닐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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