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문화포털>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은 5월 10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과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로봇 시범서비스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최근 금융 분야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챗봇 기술을 로보틱스 기술과 융합・활용한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서비스를 올해부터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나주박물관에 구축한다.

특히, 다국어 안내 및 개별 여행객에 대한 큐레이팅 서비스가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의 큐레이팅 로봇 개발을 통해 대표적인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AI기술과 최신의 로보틱스 기술을 국민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 문화 현장인 박물관에 우선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로보틱스, 문화정보가 융합된 새로운 4차 산업혁명 서비스의 체험을 통해 국내외 관람객의 만족도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시대에 스마트 문화정책서비스를 선도적으로 테스트하는데 목적이 있다.

ICT 신기술을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사회현안을 해결하고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은 매년 경제와 사회 변화, 기술발전, 정부정책 목표 등에 맞춰 주요 추진 사업을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18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과제 중 하나이며, 지능정보기술 및 유망 ICT기술을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적용하여 공공서비스 혁신 및 신기술의 초기 수요를 촉진하고자 함이다.

이현웅 문화정보원장은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하여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문화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박물관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공문화생활 공간에서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사업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한 큐레이팅 서비스 제공을 통해 미래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맞춘 선도적 박물관의 새로운 역할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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