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F>

[이뉴스투데이 천진영 기자] LF는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의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해 오는 9월 남성 화장품 라인 ‘헤지스 맨 스킨케어’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헤지스 맨 스킨케어’는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 피부 고민 등을 분석한 다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품들을 구성해 제안하는 것이 특장점이다. 남성들의 뷰티를 보다 깊이 있게 분석하고 심리 이해를 통해 쉽고 완벽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규칙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헤지스는 샤넬, 디올,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과 같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화장품 라인 출시를 결정했다. 

오는 9월 남성 스킨케어 라인을 시작으로 선크림, BB크림, 향수 라인까지 제품군을 확대, 라인업을 다양화 할 계획이다. 우선 국내 주요 백화점과 헤지스 플래그십스토어, 고급 H&B(헬스&뷰티) 스토어 등 고급 유통망을 중심으로 남성 화장품 라인을 전개한다. 향후 중국과 동남아시아 중동 등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의류 라인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LF 김인권 상무는 “헤지스는 LF의 주력 브랜드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파워 브랜드로 체계적으로 수립된 중장기 계획에 의해 전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스몰 럭셔리의 대표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화장품 라인 확충은 헤지스의 신흥 해외 시장진출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필요한 품목을 차근차근 확충, 경쟁 브랜드와 동일한 조건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F는 지난 2016년부터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불리(BULY)1803'과 ‘그라네파스텔’, 네덜란드 화장품 브랜드 '그린랜드', 체코 화장품 브랜드 ‘보타니쿠스’의 국내 영업권을 획득해 화장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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