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8일 관내 청소년 100명이 참여하는 2018 군포시 청소년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18일 오후 2시부터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들의 토론능력 향상을 도움과 동시에 청소년들이 지역에 참여의식을 가지고 청소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특히 관내 중·고등학교의 학생회와 자치회, 군포시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차세대 위원회 등 청소년 100여명이 참여해 군포시 맞춤형 청소년 공간 및 청소년프로그램, 환경, 여가활동 등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 장에서는 사전에 진행된 군포시 청소년 활동 및 정책 인식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이어 입론 및 상호토론, 전체토론 등을 다양한 형식의 토론이 이뤄진다.

특히 단순 의견 교환에 지나지 않고 토론 내용을 모둠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의견을 공유하고, 무선투표기를 이용해 최종 의견을 도출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제안하게 되는 다양한 정책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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