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폭스바겐 브랜드가 지난 4월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52만대가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또 4월까지 누적 판매량 약 204만5000대를 기록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독일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5%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및 티록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모델들이 인기를 끌었다.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총 15만8000만대를 판매했다. 서유럽 시장에서 판매량이 12.9% 증가했다. 러시아와 동유럽 시장에서는 각각 22.7% 22.7% 상승했다.

북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비슷한 수준인 4만6200대를 인도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라인업을 확대한 SUV 모델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4.5%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남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32.2% 증가한 4만2100대가 인도됐다. 남미에서 가장 큰 시장인 브라질에서는 폴로와 비투스가 흥행에 성공해 전년 동월 대비 43.3% 증가한 2만8800대가 인도됐다.

단일 국가로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9.5% 오른 24만7400대가 인도돼 역대 4월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위르겐 스탁만 폭스바겐 세일즈 부문 총괄 책임자는 “올해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하면서 높아진 브랜드 선호도를 전 세계에서 확인하고 있다”며 “특히 독일, 미국, 남미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폴로 등 신모델도 출시 후 14만대를 판매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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