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외교 안보]

◆문대통령 "취임 1년 과분한 사랑 받아"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지난 1년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면서 "평화가 일상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SNS에 올린 소회 글에서 "임기를 마칠 때쯤이면 '음 많이 달라졌어. 사는 것이 나아졌어' 라는 말을 꼭 듣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처음처럼, 국민과 함께 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이번 글에서 "대한민국 1년과 대통령으로서 1년, 쉼 없이 달려온 1년이었다"고 말했다.

또 취임 후 1년을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한 1년'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면서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하고자 한 1년' '핵과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고자 한 1년'이었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 한부모가족 행사 방문

<사진제공=청와대>

김정숙 여사는 10일 오후 2시30분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을지로의 기념 행사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주최 측인 한국한부모연합과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관계자에게도 알리지 않고 진행됐다. 

김정숙 여사는 "한부모가족이 사회적 편견이나 제도적 미비 때문에 양육에 어려움을 겪으면 안 될 것"이라며 "한부모가족의 권리는 곧 아동의 인권"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는 이미 변화하고 있고 더욱 다양한 가족의 형태도 포용할 준비가 되어가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편견이 사라지고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한부모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