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셰프월드 센트럴원. <사진제공=피알페퍼>
더셰프월드 센트럴원. <사진제공=피알페퍼>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최근 정부의 주택관련 규제로 수익형부동산 인기가 꾸준한 가운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급 규모의 상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머드급 규모의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가는 가치를 한층 더 높일 뿐만 아니라 풍부한 배후수요로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규모만큼이나 다양한 업종이 들어서기 때문에 폭넓은 연령대의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으며 경기를 타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비결 중 하나다. 또 지역 대표 랜드마크 상가는 대개 중심상업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데다 유명 프랜차이즈 점포 입점 가능성도 높아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급 상가는 가격도 강세다. 2018년 국세청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에 따르면 연면적 11만8100㎡ 규모의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의 웨스턴돔 1층 기준시가는 3.3㎡당 2067만원으로 인근 역세권의 센트럴프라자 1층(1672만원) 보다 높다. 또 5만4726㎡ 규모로 인천 송도를 대표하는 상가인 송도국제도시 NC큐브 커넬워크는 3.3㎡당 1653만원(스프링동 1층 기준)으로 인근 중부지방 해양경찰청 주변상가(1층 기준 3.3㎡당 1597만원) 보다 50만원 이상 높게 형성돼 있다.

최근 분양한 랜드마크급 상가는 분양성적도 좋았다. 지난해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IBD)에 공급한 유럽형 스트리트 상가 ‘아트포레’는 지난해 입찰에서 최고 경쟁률 65대 1을 기록했다. 아트포레는 휴식·여가·문화·쇼핑 등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상가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우미건설이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선보인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 단지 내 상가인 ‘동탄 레이크꼬모’는 총 180개 점포 구성으로 동탄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남동탄에서 단일 상업시설로는 가장 큰 규모로 인기를 얻으며 계약 3일 만에 완판 됐다.

업계 관계자는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투자리스크를 줄이면서 수익은 높일 수 있는 랜드마크 상가에 대한 기대가 높다” 며 “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급 상가는 입지는 물론이고 규모나 희소성, 상징성 등이 고루 평가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인기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랜드마크 상가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을 분양 중이다. 상가는 면적 4만871㎡ 지하 1층~지상 6층, 360실 규모로 푸드전문상가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최현석, 오세득, 유현수 등 국내 유명 셰프가 소속된 ㈜플레이팅컴퍼니가 입점하며, 인지도 높은 프렌차이즈 업종, MD를 구성해 차별화 했다. 또한 개장을 앞둔 오시리아 테마파크 핵심 길목에 위치한다. 테마파크는 롯데월드의 약 4배 규모로 조성되며, 롯데아울렛과 이케아 부산점도 인접해 있어 원스톱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718 일원에 위치한다.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최초로 상가 외관을 뉴욕풍으로 설계한 반도건설의 ‘카림애비뉴 동탄’을 분양 중이다. 동탄2신도시 C15블록에 위치한 이 상가는 연면적 6만224㎡, 지하 1층~지상 2층 총 440여 개의 점포로 구성된다. ‘카림애비뉴 동탄’은 카림 라시드 특유의 기하학적인 패턴들과 분홍색, 주황색 등 원색적인 컬러 디자인이 상가의 중앙광장, 길, 구조물 등 상가 곳곳에 적용돼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뉴욕스타일 타운형 스트리트몰로 설계돼 집객효과가 높아 랜드마크 상권으로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

김포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급 대형상가 ‘더 리버파크뷰 프리미엄 아울렛’이 분양 중이다. 상가는 초역세권 대형 상가로 3면 개방형 상가로 고객유입이 탁월하다. 또한 외곽에 위치한 아울렛과 달리 2018년 11월 개통예저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초역세권 입지를 선점했다. 상가는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2만2307㎡, 123실 규모로 조성된다.

남양주에서는 우수한 입지를 선점한 ‘지앤지 메트로타워1’이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상업 2-4-1에 위치하며, 연면적 1만286㎡, 67여 실, 지하 4층~지상 12층으로 조성된다. '지앤지 메트로타워1'는 오는 2022년 개통예정인 다산역(가칭) 출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상가로 유동인구가 많은 입지에 자리한다. 지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불리는 지하철이 인접해 지역 내 랜드마크 상가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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