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성태 자유 한국당 원내대표의 단식 투쟁에 대해 언급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단식 선배 정청래가 단식 후배 김성태에게"라는 제목으로 짧은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단식은 힘든 거다. 2주간은 지방질을 태우고 2주 후부터 단백질을 태운다"라면서 "2주 후부터 정말 힘들다. 진정성이 없으면 못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쇼를 위한 단식은 금물이다. 못 버틴다. 정말 힘들면 중단하라. 중단의 명분 찾다가 큰일 난다. 특검도 좋지만 당신 몸을 생각하라"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조건 없는 특검 관철을 놓고 야당을 대표해 무기한 노숙 단식투쟁에 돌입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홍준표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성태 원내대표를 조롱하고 CCTV를 설치해 감시하라는 청와대 청원까지 하는 저들이다. 후안무치하고 오만방자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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