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제1회 새만금 노마드페스티벌'의 홍보물.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새만금개발청(이하 새만금청)이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2일간 ‘제2회 새만금 노마드(NOMAD: 유목민) 페스티벌’의 슬로건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노마드 페스티벌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키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새만금 오토캠핑장에서 처음 개최된 신개념 캠핑형 축제인 '노마드 페스티벌'은, '우리는 미친 것이 아니다(NO MAD). 나를 찾는 것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으며, 참가자들은 페스티벌 기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공동체 구역 내의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어울리며 동질감 형성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했다.

이에 새만금청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이 작년과 동일한 새만금 캠핑장에서, 시기를 옮겨 관광성수기인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동안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슬로건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새만금개발청 복합도시조성과(044-415-1183) 또는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 운영사무국(070-4314-8487)으로 문의하면 되며, ‘노마드 페스티벌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nomadfestivalmanager)’의 슬로건 공모 게시글에 댓글로 참여하면 되며, 이번 공모 기간 중 접수된 슬로건 중 노마드 페스티벌 이미지와 특성을 잘 살려낸 참신하고 차별화된 슬로건 중 3편을 선정해 '제2회 노마드 페스티벌' 참가권과 행사장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이 새만금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2023 세계잼버리대회와 연계해 새만금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부각시키는 글로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새만금의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의 참가자들은 캠핑을 하며 공동체 안에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경제 활동을 하는 일명 '도시 만들기(City-making)'에 참여하게 되며, ‘노마드(유목민)’로서 미래 희망의 땅이지만 현재는 황무지인 새만금에서 유목민의 삶을 축제로 즐기고, 노마드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면서 새로운 자신을 찾아가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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