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NS 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역사학자 전우용이 구원파 신도라는 점이 왜 비난받아야 할 일인지 모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2일 전우용 역사학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진영과 배용준이 유병언과 같은 구원파 신도라는 게 왜 비난받을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목사가 '남북 정상회담 열리지 않게 해 주십시오'라고 하면 입을 모아 '아멘'을 외치는 사람들도 비난받지 않는 나라에서"라고 덧붙였다. 

앞서 디스패치에서는 박진영이 전도집회를 이끌었고 이 집회에 배용준도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박진영은 자신의 SNS에 해당 내용을 전면 반박했다. 그는 "100명이 제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중에 속칭 '구원파' 몇 분이 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아있었는데 그게 구원파 모임이라고요? 제 개인적으로나 혹은 JYP 엔터테인먼트 회사 차원에서 속칭 '구원파' 모임의 사업들과 어떠한 관계도 없는데 구원파라고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4년 전 친구와 둘이 일주일에 두 번 모여 성경공부를 하다가 친구의 친구, 또 그 친구의 친구가 더해져 이제 한 30명 정도 모이는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속칭 '구원파' 모임이라고요?"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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